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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예술감독 임헌정

예술감독

임헌정

Hun-Joung Lim, Artistic director

충북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임헌정 프로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임헌정은,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지휘자이면서, 화려한 경력과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해석과 기획으로 관객과 평단의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지휘자이다.


일찍이 서울대학교 작곡과 재학 중 작곡 부문 우승자로 유일하게 동아 음악콩쿠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를 국내 초연하였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도미,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였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필을 맡아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등 수준 높은 기획과 연주로 한국 음악계의 선도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였다.


부천시향 이후 코리안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여, 유럽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DECCA레이블로 발매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은 2017년 미국 브루크너 협회의 올해의 음반상(The Society’s Rercording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였다.


2003년 동아일보가 전문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 지휘자’로 선정되었고, 문화체육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음악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상)’,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과 2016년 우리나라 문화예술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1985년부터 2019년 2월까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재직하였으며 현재 명예교수이다. 그리고 2019년부터 4년간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 제5대 예술감독이다.